아시아개발은행(ADB)은 COVID-19 전염병이 몽골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빈곤층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7,300만 달러의 융자를 승인했다.
대유행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번 대출은 올해 6월 말까지 매달 0-17세 아동에게 지급될 "아동 현금 혜택"의 일정 비율을 포함할 것이다. 이것은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긴급 대출이 될 것이다. 이것은 이전의 자금 지원의 계속이다.
"몽골은 2020년 COVID-19의 발병을 막기 위해 오랫동안 단호한 조처를 해 왔다. 초기에는 인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경제 지표와 신속한 평가 결과는 바이러스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국내 첫 감염과 방역 때문에 상황이 더 악화했다."라고 ADB의 대표 사회복지사인 Karin Schelzig가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5월 초 기준으로 몽골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3과 빈곤 가구의 약 85%가 어떤 식으로든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3분의 2(64%) 가까이가 식료품 가격 인상을 신고했고, 자영업자의 약 4분의 3(73%)은 소득 손실을 신고했다. 목축업자와 농가의 약 70%가 전년과 비교하면 소득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의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강화하여 향후의 충격과 위기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목표 그룹 시스템과 통합 가계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접근을 증가시키기 위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ADB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사회복지프로그램의 디지털화·ehalamj 통합 등을 지원하고, 종합적인 재정 참여 및 기술 지원 방안으로 현금 혜택을 기반으로 복지부터 고용까지 새로운 형태의 사회보장 프로그램 도입을 시범으로 할 것이다.
이 사업은 ADB가 COVID-19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몽골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총 자금은 2억5964만 달러이며, 그 중 정부 자금은 1억8664만 달러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ikon.mn 2021.03.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