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행의 분기별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높은 상품 가격이 향후 국제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이었던 올해 국제수지 전망도 긍정적이다. 즉, 몽골은행 통화정책국장 B.Bayardavaa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수익이 4억6천 ~ 4억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환율의 근간인 국제수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독점에 대한 신뢰의 근거다. 2020년 국제수지가 1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보였고, 외화보유액도 4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넘어섰고, 톱로그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제수지는 700만 달러 흑자를 보였고, 외화보유액은 수입 11개월을 채우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국제시장에서 몽골의 주력 수출품 중 하나인 구리의 가격은 지난해 80% 이상 올랐고 지금은 톤당 8800달러를 넘는다.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석탄과 철광석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경제는 회복됐지만, 금값은 소폭 하락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디스도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몽골의 광업 수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국내적으로는 국제 수출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수출 둔화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0년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4%로 줄어들 것으로, 최근 외국인 투자 광산업체들이 상품시장 호재로 인해 적자 폭이 확대됐지만, 대유행 여파로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투자재와 내구재 수입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여기에 대유행 조치와 국경 제약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크게 줄어 사업서비스, 화물, 관광 비용이 절감됐다.
금융계정으로 볼 때 Oyu Tolgoi로부터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이전 전망보다 3억 7천만 달러 감소하며 다른 부문에서는 매우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정부가 향후 투자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2021년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대규모 부채 부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Mazaalai 채권과 칭기스 채권의 대부분을 노마드 채권과 재융자했기 때문이다.
[ikon.mn 2021.04.0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