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전은 기회를 가져오고, covid-19는 우리가 기술 기반의 녹색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확인했다.
- 코비드 19의 상황이 은행과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무역 개발은행은 전 세계적인 전염병 발생 시 어려움과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이 재판은 당신에게 어떤 교훈을 주었는가? 
- 우선 현재 세계의 어려운 상황이 이전과는 달라 경제뿐 아니라 보건사회 전 분야에 영향을 미쳐 인류는 준비가 안 됐다. 은행은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전염병의 영향에 가장 취약한 곳 중 하나이다. 물론 고객 차질로 인한 대출 감소는 은행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는 직원들의 일자리를 구하고 고객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한 가지 지표를 언급하고자 한다. 은행권의 부실채권 수준은 2020년 1.7% 증가했고, 세분화하면 중소기업 부실채권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이번 전염병의 영향이 중소기업에 의해 감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행 금지조치로 인한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저소득 고객에 대한 이자 및 원리금 상환을 미루는 등 고객의 현금흐름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는 향후 더 큰 위험을 피하고자 현재의 수익성을 연기할 수 있는 은행의 능력에 있어서 역사적인 단계이다. 
2020년 동안 은행권의 7조2천억 투그릭 대출 포트폴리오 조건이 변경되고 지급 일정이 연기되었다. 이 지표는 2021년 2월 28일 기준으로 2조 6천억 투그릭 규모 3만 명 이상의 고객 대출 조건을 변경했다. 
유동성이 지연되고 대출이 축소됐지만, 시스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은행의 유동성 비율과 자본 적정성이 중앙은행 요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 19의 영향이 은행권의 유동성과 위험성 내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 보인다. 
몽골은행과 정부가 시행한 10조 투그릭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대출 2조, 주택담보대출 2조 등이 시중은행을 통해 발행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예방접종이 성공하고 경제활동도 회복될 것으로 낙관한다. 국제기구와 중앙은행은 몽골 경제가 2021년에는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로 지원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지만, 고객 수요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를 위한 지름길은 단연 기술 솔루션이며, 은행 고객의 문제 대부분을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정부와 민간, 투자자, 시민사회, 전문조직 등 어디에나 장려함으로써 녹색 사업이 창출될 수 있다는 점을 세계에 분명히 했다. 모든 도전은 기회를 가져오고, 심지어 코비드 19는 우리가 기술 기반의 녹색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 녹색 사업을 지원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이와 관련하여 무역 개발은행은 어떤 중요한 실질적인 조처를 할 것인가?
- TDB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녹색개발이 언제, 왜 논의됐는지, 또 얼마나 국제적인, 몽골의 관심이 집중됐는지 간략하게 언급한다. 
산업화가 붐을 이루던 1800년대 이후, 세계의 경제 발전은 환경에 대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았다. 반면에,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는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경제와 환경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다양 연구와 사실을 통해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몽골인들이 우리처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조드, 강풍, 폭풍 및 홍수는 몽골에서 일반적인 자연현상이 되었다. 최근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자연재해와 강한 모래 폭풍으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겨울 동안, 평균 1백만에서 2백만 마리의 동물들이 매년 동사한다. 게다가,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홍수로 집과 담장이 파괴되었고, 도시의 토양을 쓰레기와 오수로 오염시켰다. 물 부족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이다. 
위험과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환경, 사회, 경제적 긴밀한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새로운 정책, 재정 자원 및 새로운 비즈니스 표준이 국제 수준에서 등장하고 있다. 2015년 UN은 두 가지 주요 정책 문서인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세계 최초의 기후 변화에 대한 파리 협정을 채택했다. UN 회원국은 두 가지를 모두 이행할 책임이 있다. 
게다가, 일본, 한국, 심지어 중국까지 포함한 전 세계 110개 이상의 국가들이 2050년과 206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에서 중립을 선언했다. 여기에 전 세계 대기업들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옮겨가고 있고, 전자산업도 탄력을 받고 있으며, 잘 알려진 예가 테슬라 자동차 공장이다. 글로벌 녹색 채권은 2020년까지 1조 달러, 2023년에는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세계 갈색 경제가 녹색으로 전환되는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의 분명한 징후이다. 
무역 개발은행은 UN의 17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중 4개를 해결하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양질의 교육 촉진, 양성평등, 경제 성장 촉진 및 기후 변화의 네 가지 목표가 포함된다. 
이것이 몽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은행과 금융 부문은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균형 잡힌 녹색 경제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이바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우리 은행은 몽골에 있는 유엔기후녹색기금의 국가 공인기구로서 녹색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녹색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댈 수 있다는 뜻인가. 
- 그렇다. 2020년은 TDB 창립 30주년이며, 팀으로서 우리는 과거를 검토하고 미래의 목표를 수립한다.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고객과 함께 몽골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목표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몽골의 번영과 더 나은 미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은행이 되겠다는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이 전략적 목표의 틀 안에서 은행의 정책과 구조는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개혁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TDB는 향후 30년 동안 포괄적이고 환경적이며 사회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기업에 그린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지원할 것이다. 
돈의 출처는 녹색으로 변하고 있고 비용은 감소하고 있다. 반면에, 젊은 세대는 최소주의, 기술 기반의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고 사용하기 더 똑똑해지고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부문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 녹색 사업이란 어떤 사업을 말하는가. 얼마나 많은 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언제 가능한가? 이자율이 다른 업체와 다른가? 
- 앞으로는 모든 부문의 일반대출과 같은 방식으로 모든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녹색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우리는 지속 가능하고 녹색 성장을 위한 20억 달러의 기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녹색 사업이 경제적으로 수익성이 없고 비용이 많이 들던 시대는 지났다. 반면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면서 그린 파이낸스 비용이 낮아져 기업 처지에서는 비용 효율이 높아졌다. 이것은 재무, 조직의 평판 및 비즈니스 안정성에 두 배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 은행은 저비용 금융 원으로서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기후기금인 유엔기후 녹색 기금의 국가 공인기구가 될 것이며 최대 40년간 5천만~2억5천만 달러의 일회성 녹색 금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몽골에 큰 기회입니다. 
TDB는 환경 및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과의 자금 조달 및 협업에 개방되어 있다. 건물의 일반적인 요건은 물 및 에너지 절약, 낮은 열 손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페인트 및 재료 사용, 심지어 물, 녹지 외부, 인도 등의 재사용이다. 구체적으로: 1. 에너지 및 절수 기술, 천연자원 생산 등 지속 가능한 사업 활동, 2. 홍수 및 내풍 기반 시설 건설, 3. 관개 농업, 4. 목제품의 조림 및 생산 운영을 위한 녹색 대출이다. 
다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상품, 에코 화장실, 공기청정기, 친환경 차량, 자전거, 에코 여행 등은 시민에게 녹색 대출이 가능하다. 우리는 shoppy.mn과 협력하여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녹색 대출 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ikon.mn 2021.04.0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