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리를 들고 걷고 다리 없이 기어서 지방으로 가야 할 때이다. 다만 시외 도로가 혼잡할 수 있고, 목적지로 안전하게 돌아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우려도 있다. 몽골 최초의 32.2km 고속도로는 터브 아이막 세르겔렝 솜에서 울란바타르-후식훈디 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확실한 예이다. 왕복 2차선 6차선 도로는 2년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새로운 도로로 꼽힌다.
하지만, 차는 더 많이 운행하지 않았음에도, 길 한가운데에 긴 균열이 나타났다. 후식훈디 신공항이 개항하기 전 발생한 이번 파열로 인해 차량 과밀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도로 공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중국 정부의 양허성 대출로 건설됐고, 2019년 7월 착공하자 당시 당국이 리본을 잘라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U.Khurelsukh 전 총리가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새로운 국제공항은 고속도로로 울란바타르와 연결되고 시민들은 편안하고 빠르게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몽골을 찾는 외국인 및 국내 관광객이 늘어나 몽골의 경제·사회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우리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고속도로의 상태는 거의 무너질 것 같다. 결국,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당신 사장들이 술잔을 기울인 채 고속도로로 달려갈 것이다."라고 우스개로 말한다.
건설 계약은 2015년 9월 18일 도로교통개발부와 중국의 태주 토목공사가 체결하였다.
이후 2016년 6월 6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하도급업체로는 "Badrak Oil" LLC, "Erdene Zam" LLC, "Arj Capital" LLC 등이 있다. 총사업비는 1억 430만 달러이며 완공까지 3년이 걸렸고 2019년 7월 3일 준공되었다.
중국의 Guangzhou Vanan Construction Supervision Co., Ltd.와 SRP Co., Ltd.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일일 검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총 32.2km의 아스팔트 포장 도로와 6개의 인공 교량, 21개의 터널, 28개의 원형 관로가 프로젝트에 따라 건설되었다.
지난 2019년 국정감사에서는 61개 사업과 정부 보조금 지원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도로 교통과 관련된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국제공항 건설, 에르덴뷔렌 수력 발전 프로젝트, 지역 도로 개발 및 유지관리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다만 고속도로는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몽골의 첫 번째 고속도로를 감사하여 도로의 질에 대해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감사원이 울란바타르-다르항 도로사업 시행을 4개월에 걸쳐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다수 드러났다. 예를 들어 총 10cm의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노면에 깔 계획이었으나 5cm로 축소해 포장도로의 급격한 열화, 높은 유지비, 도로 품질 저하 및 노후화 위험 등의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다르항 도로 1블록 중 32.76㎞는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포장돼 일부에서 균열과 구멍이 발견됐고 이음새도 드러났다. 이는 공사계약에 따라 6개월 이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고, 기상악화와 한파로 인해 고객이 시공사에 지시와 지시를 내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news.mn 2021.06.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