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8만 명이 넘는 이주 노동자들이 캄보디아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3일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올해 6월 중순까지 모두 8만 853명의 이주 노동자가 귀국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을 넘은 이주 노동자들은 주로 바탐방 주, 우더민체이 주, 꼬꽁 주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이 많았으며 각 지방 행정청은 14일 동안 이주 노동자들을 철저히 격리했으며 음성 확인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꼬꽁 주 색 삼 올 행정관은 15일 크메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에서 돌아온 214명을 포함해 746명의 이주 노동자가 캄보디아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한 노동자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단 한 명뿐이며 현재 52명의 이주 노동자들이 격리 센터에서 치료중이며 사망자는 한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더민체이 주에는 78,134명의 이주 노동자가 귀국했다. 디 라도 우더민체이 주 대변인은 “이주 노동자중 13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46명이 회복됐다. 이주 노동자들 대상으로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하게 국경 경비를 서고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