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유일 심해항을 보유한 남서부 해안 지역 쁘레아 시아누크 주가 다목적 특별경제구역(SEZ)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6월 9일 훈센 총리가 서명한 수상령(sub-decree)은 시아누크빌 자치항구의 확장 사업에 따라 크기 350미터, 수심 14.5미터의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한다. 이 신항구는 5,000TEU(20피트 상당량)의 거대 선박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22년 초 시공, 2024년 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여러 정부 기관의 협조하에 토지이용규제 수립, 개발전략기술 촉진 정책관리, 국내외 사업파트너와의 기술·재정 협력 등이 요구된다.
캄보디아 물류협회 신 찬티 회장은 “캄보디아의 수출품 80%가 시아누크항구를 거치는 것을 보면 알수 있듯, 투자자들은 교통수단, 특히 상대적으로 국제 운송비용이 저렴한 해상 운송을 선호한다”며 정부의 개발계획이 지역 경제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