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교(NTTI)가 의사들의 업무 효율 증진을 위한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 이들은 현재 로봇의 식사를 운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욕 솟티 NTTI 총장은 간병 로봇 개발이 국무장관과 노동직업훈련부 수석연구원인 페치 소포안 박사의 주도 하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욕 총장은 국립기술대학교에서 의료인이 원격으로 환자에게 식사와 약품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보조 로봇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NTTI에서 개발한 간병로봇은 의사와 환자 간의 화상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심박수와 체온을 포함한 신체 상태를 점검한다욕 총장은 이 로봇이 단순히 환자를 위한 식사 운반만이 아닌 다른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하다며 로봇의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TTI는 지난 15일 전국 기술직업교육 훈련의 날을 맞아 '혁신적 기술을 통한 혜택'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신기술과 전시물들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선보였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