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기준으로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B.1.617-2) 감염건수는 총 75건으로 밝혀졌다.
▲맘분헹 보건부 장관이 국민들에게 델타바이러스 감염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모든 확진 건수는 다 해외유입이고 특히 지난 7월 7일, 7월 14일에 37건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7건 중 34건이 태국에서 국경을 통해 귀국한 근로자들로부터 확인됐고(7월 7일 13건, 14일 21건), 3건은 항공으로 입국한 승객에게서 밝혀졌다(인도네시아발). 이들은 태국에서 각각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다가 우더미은쩨이, 번띠어이미은쩨이주 국경검문소를 통해 캄보디아로 돌아왔다. 변이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일반 바이러스 보다 15배 높다고 보고되어 있기에,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