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기상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새벽 1시 태평양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인파(IN-FA)'가 중국 동부로 향하고 있다. 이어 제7호 태풍 '츰파카' (CEMPAKA)가 중국 잔장 인근에서 19일 12시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강한 남서 몬순 바람과 함께 열대수렴대 저기압이 동반된 태풍 츰파카가 캄보디아 기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7호 태풍 츰파카의 영향으로 캄보디아 전역에 강한 돌풍과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저지대 지방에는 강한 돌풍과 폭우가 쏟아질 것이며 메콩강 지방과 당렉산맥, 카다몸 산맥은 강한 돌풍과 보통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안 지역에는 폭우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시하누크 주와 코콩 지방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