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캄보디아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캄보디아의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1748만 명을 기록했으며, 유선 인터넷 이용자도 16% 오른 236,962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대해 우편통신부 찌어 반뎃 장관은 통신 인프라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디지털 플랫폼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서비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는 Smart, Cellcard, Viettel, Cootel, SeaTel 등 5곳 업체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올해 6월 기준 총 47곳의 기업이 인터넷 접속 서비스 제공업체(ISP) 라이센스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의 소셜미디어 이용률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1년 1월 기준 캄보디아의 소셜미디어 이용자 수는 1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1% 수준이며, 2020년보다 약 230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우편통신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개선을 위한 2021-2035 디지털 정부 정책을 수립해 이에 따른 통신 인프라 확충,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품질향상, 연구개발을 통한 정보통신 기술 역량 강화, 인적자원 양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공공 서비스 의무성 및 투명성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