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7월27일 인도에서 수입된 냉동 버팔로 소고기 컨테이너 5개 가운데 3개에서 미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수출업체는 육류 샘플이 인도의 실험실 테스트에서 모두 음성이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상당 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서 고기를 운송하는 데 걸리는 3개월 동안 휴면 상태로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소고기를 수출한 인도의 본위니(Bovini) 식품회사와 아샤리(Ashary) 투자건설은 당국의 절차에 따라 폐기의 수순이 남아 있다.
한편 해당 소고기는 인도의 ISO 17025 인증 실험실에서 샘플을 검사했으며 모두 바이러스가 없었다고 밝혀졌다. 컨테이너는 올해 4월 인도를 떠나 7월 캄보디아에 도착하는 3개월 동안 바이러스가 식품 및 식품 포장재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인도와 캄보디아의 상충되는 결과를 고려하여 인도 수출업자는 인도 대사관과 캄보디아 수입업자를 통해 보건부와 Adhoc 코로나 19 위원회에 동일한 컨테이너의 신선한 샘플을 재검사하도록 요청했다. 재검사가 가능해지면 싱가포르의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수행할 것이다.
코로나 19는 주로 사람 사이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나 파리 국제육류사무국(IMS)에 따르면 이러한 바이러스가 식품이나 식품 포장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 즉, 바이러스가 번식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동물이나 인간 숙주가 필요하며 식품과 포장 표면에서는 번식할 수 없다. 지금까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냉동식품이나 포장/표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보고된 적이 없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