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가 장기화로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예산 확보를 위해 승인된 공공투자사업을 재검토하고, 필요성과 중요도에 따라 일부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승인 회수를 검토 중인 사업 리스트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훈센 총리는 쁘레아 시아누크, 시엠립 등의 도로건설 사업이나 지역 전기 공급망 구축 등 국가 발전을 위한 사업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작년 총 629건의 2021-2023 공공투자계획을 승인했다. 이 중 203건이 현재 진행 중으로 83억9700만 달러가 집행되었으며 나머지 426건에 43억9900만 달러 지출이 예정되어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