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총금액 714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사업 8건을 승인했다. 모두 의류 관련 사업으로, 9,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캄보디아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의류 관련 신규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하여 많은 고용이 창출, 캄보디아 경제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CDC 투자유치의 가장 큰 수혜는 깐달주에게 돌아간다. 8건의 사업 중 무려 4건이 깐달주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Hong Cen Max, Top Form, New Wide Apparel, General Enterprises이 의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인데, 그중 New Wide Apparel은 투자 규모 3300만 달러로 약 3,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Remstes Fashion(따께오), Cathaya(시아누크빌), CK Sport(스바이리응), Sortics Alliance(깜뽕츠낭)도 각 지역에 의류 공장을 세워 현지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부문 중 하나이다. 현지 노동자들의 절대다수가 종사하는 의류 제조 산업 투자는 팬더믹으로 공장들이 줄줄이 폐업한 현 시국에 캄보디아 정부가 두 팔 벌려 환영해야 할 사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0년 총 101개의 공장이 폐업 선언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의류 공장인 것으로 전해졌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