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은 고액권 발행에 반대하여.jpg

 

G.Zandanshatar 국회의장은 몽골은행 B.Dulguun 부총재에게 8월 3일 고액권 발행에 관한 연구를 지시했다. 국회의장은 “이것은 국민의 경제적 자유를 파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0일 “고액권 발행을 결정한 국회의장의 결정이 이행되면 빵 한 덩이를 돈 자루에 담아 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의 경우 1994년 5,000투그릭, 1995년 10,000투그릭, 2006년 20,000투그릭의 고액권이 유통되었다. 전문가들은 고액권 발행이 상품 가격을 높이고 투그릭의 감가상각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를 낳고 있다고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또한 사람들이 현금을 덜 사용하고 전자 결제를 하므로 새로운 지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의 견해를 전달한다. 
경제학자, D.Amgalan:
- 투그릭의 구매력이 약해져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대형 지폐가 발행된다. 몽골의 핵심 경제지표가 취약한 상황에서 고액권 지폐를 발행하면 이제는 정부가 경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없다는 인상을 줄 뿐이다. 전 세계가 비현금이나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고 있는 동안 우리가 지폐의 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금융 소양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우리는 국제 범죄를 줄이기 위해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생각을 지지한다. 구체적으로 뇌물수수, 탈세, 돈세탁, 위조지폐 위조 등의 범죄를 줄이려고 한다. 통화 규모를 늘리는 것은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미국에서는 100달러를 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높고 임금이 낮고 인플레이션 유발 요인이 활발한 상황에서 이는 오해로 받아들여진다. 
경제학자, Ch.Otgochuluu:
- 몽골이 2년 연속 선거를 치르고 현금을 분배해 물가상승률이 높다. 물가상승률이 높고 개인의 월 소득이 낮을수록 투그릭은 약해진다. 최근의 상황에서는 큰 지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이 큰 액수를 발행하면 투그릭은 가치가 떨어지고, 상품 가격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은 상승한다. 예를 들어, 소매가격은 고정되어 있고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사회심리와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때는 고액통화가 공급돼야 한다. 반면 유럽에서는 고액권을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몽골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현금보다는 전자 결제를 할 때 새 지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 현금은 종종 불법행위에 사용된다. 그러므로 투그릭이 이렇게 자유롭지 않을 때는 적절하지 않다. 
경제학자, U.GanZorig
- 울란바타르 시민들은 거래할 때 현금보다 디지털 포맷을 더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고액권을 유통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울란바타르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2만 투그릭 지폐의 구매력이 떨어졌다. 따라서 고액권을 발행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만연하고 투그릭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한 형태이다. 투그릭의 구매력은 최근 몇 년간 약해졌다. 2006년에는 20,000투그릭의 지폐가 유통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1000, 5000, 10,000투그릭 지폐의 가치가 감소하고 있다. 돈은 디지털이 되었고 사람들은 신용카드와 인터넷 뱅킹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울란바타르 주민들에게는 고액권 발행이 수익성이 없다. 하지만 시골 사람들은 현금으로 결제를 하므로 단기적으로 큰 액면 지폐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전국에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어 고액으로 발행되더라도 5~10년은 필요 없을 수 있다. 
[news.mn 2021.08.0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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