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면 도시의 도로는 혼잡해진다. 유치원생과 취학아동이 시 외곽에서 중심부로 이동하면서 도심 혼잡에 기여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시의 도로 및 교통 문제를 담당하는 B.Odsuren 프로젝트 매니저는 몇 가지 문제에 관해 명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 울란바타르 교통에 관한 상세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간략하게 발표해 달라.
- 2019년 교통관제센터 카메라를 모두 관찰하여 1년 동안 도로교통 참여 차량 수를 산정했다. 2019년은 COVID-19가 없었고 일이 많은 해였다. 7월에는 휴가철이 겹치면서 교통량이 줄어든다. 조사 결과 나담 기간 당시 차량 15만~17만 대가 교통에 관여했다. 하지만, 8월 15일부터는 교통량이 지금보다 적어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다. 2019년 8월에는 하루 37만3,000대의 차량이 운행됐다. 현재 이 숫자는 50만 대에 육박한다. 최근 2년간 자동차 대수가 10만 대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이 고부하 기간은 10월 말까지 지속된다. 1학기 방학 동안 교통 체증이 28% 감소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월에 교통 체증이 다시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차량정체는 16~25% 감소했다.
- 학교와 유치원의 운영이 시작되면서 차량정체가 심해지고, 지역의 구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함에 따라 도심 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래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무엇인가?
- 차량정체 증가 및 감소 원인을 자세하게 연구했으며, 인구밀도와 학교 및 유치원의 부담을 고려하였다. 매일 11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교외나 등록 지역에 학교와 유치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이들을 적절한 중심 지역으로 이동시키려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일으킨다. 둘째, 부모들은 좋은 학교와 유치원을 찾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학교 등록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을 늘리고, 접근성을 개선하며, 각 구에 표준적이고 좋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초, 중, 고등학교는 순위 매기기, 조직화, 체계화되어야 한다.
[news.mn 2021.08.1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