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물자원 부문은 정부 예산에 2조5,000억 투그릭을 이바지했다. 광업중공업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7,000억 투그릭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글로벌 전염병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모든 종류의 광물 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석탄, 구리, 석유, 철광석, 아연, 형석, 금의 가격 상승은 몽골의 예산 수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리 가격만 해도 2020년 1분기 약 4,700달러에서 8월에는 9,440달러로 올랐다. 석탄은 지난해 1분기 1톤당 34달러까지 떨어졌지만, 9일 런던증시에서 147.6달러로 4배 상승했다.
이는 석탄 가격 사상 최고치다.
올해 몽골은 2,800만t의 석탄을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대유행으로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석탄 가격 상승으로 상반기 예산 집행률이 98%에 달했다.
[ikon.mn 2021.08.1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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