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토부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사업과 교통 분야의 기술 향상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행 소티어윳 국장은 기술팀이 공공사업과 관련해 민간 기술컨설팅업체 비엣텔캄보디아와 만났으며 이번 회의가 향후 10년 동안 사용할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부처가 현대 통신 기술을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잘 조율이 되지 않아 마스터플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술 업무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이뤄지겠지만 모든 결정은 여전히 국토부가 우선적으로 결정하며 민간기업은 국토부에 자문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Cambodia)의 펫 피세이 전무는 디지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국민의 시간과 정부 예산이 절약되고 인건비 절감과 공무원의 부패를 줄이는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어 국방부와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있어야 이번 작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각 부처가 정보수신 및 정보대응에 있어 단일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 명확한 관리 시스템과 총괄 기관이 필요하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