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몽골의 광업 부문 설립과 개발 100주년을 기념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광부들의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여가 환경을 증진하기 위해 민족공원에 '광부의 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 오늘 마련되었다. 기공식에는 광업중공업부 O.Batnairamdal 차관, 울란바타르시 총괄 매니저 겸 시장비서실 T.Gantumur Ulaanbaatar 실장, U.Oyunzul 민족공원 관리청장 등이 참석했다. 울란바타르시장 비서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광업중공업부와 협력하고 있다.
광부의 광장은 1.28헥타르의 부지에 조성하며 광부 지역, 노천 갱도와 지하 갱도로 구성된 야외극장, 광업 기계 전시 등이 포함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 구역, 자전거 도로, 보도, 녹지 지역을 건설할 계획도 있다. 조경 공사는 내년 8월에 완료될 것이다.
U.Oyunzul 민족공원 관리청장은 "민족공원이 생긴 지 12년 만에 광공업과 중공업 부문이 가장 큰 개발과 개선을 시작했다. 과거에, 30개 이상의 외국과 국내 정부 그리고 비정부 기관들이 국립공원에서 그들의 이름으로 조경 작업을 수행했다. 이 중 가장 큰 곳은 광업 부문으로, 건설과 조경 공사의 가장 큰 단지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민족공원은 매년 1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산책하고 운동을 하러 간다. 이곳은 또한 울란바타르시 녹지 공간의 23%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광업중공업부 O.Batnairamdal 차관은 "1922년 날라이흐 광산이 문을 열면서 현대 광업은 역사가 깊어졌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광산업에서 일해왔고 심각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지 못한 6만 광부들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물론, 우리는 시민들이 사회적 책임의 틀 안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라고 기공식에서 밝혔다.
몽골의 1인당 녹색 공간은 2016년 2.3 제곱미터에서 2020년 5.3 제곱미터로 증가했다. 울란바타르 총괄 매니저이자 시장비서실 T.Gantumur 실장은 정부가 2024년까지 1인당 녹지 공간을 8 제곱미터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장은 광부의 광장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도시의 녹지 공간을 늘리기 위해 다른 단체들과 기업들도 비슷한 행동계획을 취할 것을 요구했다.
[news.mn 2021.09.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