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로터스 블랑 호텔,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 승인
세계보건기구(WHO)는 캄보디아의 놀라운 접종률을 칭송하면서도 '백신 낙관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백신 낙관론이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고나서 경계를 늦추는 현상을 이른다. 9월20일 WHO 캄보디아 대표 리아일란 박사는 “팬더믹의 종식은 글로벌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해서” 백신 낙관론은 좀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코로나19 대유행은 역사상 첫 대유행도 아니고 최후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캄보디아는 백신접종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염병을 대비해서 아동 및 성인 모두를 위한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리아일란 박사는 캄보디아가 취약계층에 대해서 공중보건 및 사회적 지원책을 연계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의료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접종완료자는 질병, 입원 및 사망이 훨씬 덜 심각한 것으로 밝혀진 바, 높은 접종률 덕분에 캄보디아의 의료시스템이 압도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나 학교에서 아이들의 감염가능성이 여전하므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외에도 비즈니스 부문과 사회의 다른 부문이 코로나19의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