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유엔 아태 농업 통계학자 총회'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몽골에서 열릴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몽골 통계청, 외교부, 그리고 식품농업경공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유엔 아태 농업 통계학자 회의' 사상 처음으로, 이 회의는 온라인과 직접의 결합이 될 것이다.
환경, 가축, 농업, 임업, 어업, 사냥 및 식량 안보 분야에서 정책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양적 정보를 추정하기 위한 국제적인 경험과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몽골에서는 농업 통계에서 원격감지 방법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염병, 모범 사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및 농업 통계의 각 국가의 현재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몽골은 국토가 넓고 인구가 비교적 적으며 유목문화와 도농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 가축 데이터는 1918년 이래로 매년 수집됐으며, 특히 농업 부문에서 그러하다. 또한, 농업 부문에 대한 정보는 매년 공식 통계에 따라 계산되며, 2022년 농업 인구 조사는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몽골이 10년마다 조사하는 이 인구조사에 대비해 이 회의를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친화적이고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며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효과적이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연구 기반 정책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몽골은 농업 부문을 발전의 핵심 분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개발 지표에 대한 보다 상세한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더 짧은 기간 내에 증가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비전 2050 프로그램의 지표를 산정하고 정책입안자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통계기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오늘날, 식량 농업 기구를 포함한 유엔 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통일된 접근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국가들의 경험과 국제 통합 방법론을 연구·활용하여 식품 및 농업정책 및 계획에 필요한 자료 작성, 계산의 정확성 향상, 심층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news.mn 2021.11.1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