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 후보로 장남 훈 마넷이 지지받는 가운데 훈센 총리는 2028년 이후에나 교체될 수 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예비 후보가 4명이라고 강조했다.
훈 마넷, 온 뽀안모니로앗, 써 쏘카, 띠어 쎄이하 그리고 찌엄 짠쏘포안
캄보디아국민당(CPP) 대표 훈센 총리는 당 고위 관리들에게 캄보디아왕립육군 사령관이자 캄보디아왕립군 부사령관인 훈마넷에게 총재직을 놓고 도전할 새 후보를 제안하라고 요청했다. 12월6일 뿌레이웽주 11번국도 개통식에서 그는 “오늘날의 지도자들이 나라를 일굴 때 훈 마넷은 어린애에 불과했다. 지금의 훈 마넷을 바로 지도자로 임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CPP에는 헹삼린(87) 명예회장, 부총재인 싸이춤(76)과 써캥(70), 중앙위원회 띠어반(76) 상임위원 등이 건재하다고 밝혔다.
한편, 훈센 총리가 염두에 둔 총리 후보 가운데 온 뽀안모니로앗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그는 12월4일에 훈 마넷이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훈센 총리는 당 고위 관리의 아들들에 대해서도 총리 후보로 지목할 것을 제안했다. 써켕은 써 쏘카 교육부 차관, 띠어반은 띠어 쎄이하 씨엠립 주지사가 있고, 국회 초대 부의장을 역임한 찌엄 이엽에게는 찌엄 짠쏘포안 뜨봉크몸 주지사가 있다. 쎄이하와 쏘카는 모두 훈 마넷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