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트랜싯 몽골'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울란바타르 철도협회의 경제효율을 높이고, 국경을 넘나드는 철도·도로 에너지 회랑 신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두 국가는 문화, 교육, 과학 분야에서 일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장학금으로 공부하는 몽골 학생들의 수를 늘리기로 한 러시아 정부의 결정에 감사드린다.
몽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유라시아 동반자 관계 구축을 지지하며 역내 무역, 경제,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대유행 국면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본인은 오늘 회담의 결과에 만족한다." 몽골 U.Khurelsukh 대통령의 연설 내용이다. 계획된 이틀간의 러시아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담이었다. 두 정상은 3시간 넘게 만났다.
일대일 회동에 대한 크렘린 대변인의 발언이 흥미롭다.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몽골 U.Khurelsukh 대통령과 본인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라며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이 몽골 연료와 윤활유 국내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 러시아는 몽골에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국으로 석유 수요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 Rosneft는 신공항 연료 공급에 관심이 있다.
- 러시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 최적의 경로와 길이에 관한 타당성 연구를 수행했다.
- 지난해 러시아 기업들이 울란바타르 4번 화력발전소를 개량했다.
- 3번 화력발전소 개보수 공동사업 개발 중이다.
- 원자력 분야 협력의 미래가 보인다.
- 몽골 원자력센터 설립
- 몽골 경제발전을 위해 핵 연구를 할 수 있다.
- 러시아와 몽골은 환경보호 분야에서 중요한 사업을 더욱 추진할 것이다.
-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바이칼호와 타이르호의 독특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 접경지역 하천 보호에 협력할 것이다.
몽골 U.Khurelsukh 대통령의 방문은 계속되고 그는 M.V.Mishustin 러시아 연방 총리와 연방 하원의 두 상원 의장을 만날 것이다.
[news.mn 2021.12.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