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의 바양골, 바양주르흐, 칭겔테이구에 30개의 새로운 동을 설립하는 예산이 승인되었다. 같은 시기에 바양골구의 25동부터 한 개의 동이 분할되었고, 9개의 동이 신설되어 총 34개의 동이 되었다. 바양주르흐구는 28개의 동이 17개 동으로 나뉘고 15개의 동이 신설돼 총 43개의 동이 되었다.
칭겔테이구에는 기존 19개의 동에서 5개의 동이 분할되고 5개의 동이 신설되었다. 결과적으로, 수도는 총 204개의 동을 갖게 될 것이다.
울란바타르시 J.Sandagsuren 부시장은 "울란바타르시의 1차 행정단위인 동을 세분화하면 시민에게 신속하고 장애 없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다. 30개의 새로운 동 설립을 위해서는 120억 투그릭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울란바타르시의 1차 행정단위인 동을 추가하는 것에 관해 노동민족당 의원이며, 시의회 P.Naranbayar 의장은 반대 의견으로 "171개의 동이 201개의 동으로 늘어날 것이다. 우리는 경상비로만 90억 투그릭을, 기타 비용으로 120억~130억 투그릭의 예산으로 편성했다. 울란바타르 시민들은 동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동은 국가가 제공하는 직업인 셈이다. 동이 추가된다고 해서 공공서비스가 수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아니다.
지역 가족보건소, 학교, 유치원, 경찰서의 건립이 주된 내용이다. 예를 들어, 지역 가족보건소는 동의 기준으로 구축하고 개선되어야 한다. 이런 것에 예산을 짜면서 동을 추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동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연구할 때 동장이 30개 이상의 자격증을 발급한다. 동이 말없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news.mn 2021.12.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