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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 문제는 헌법상 헌법재판소 회의 중간에서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여당인 몽골인민당파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실제로 새해 전날에는 급하게 헌법재판소 회의가 예정돼 정부 구성이 바뀔 것으로 예상됐고 차기 장관이 어느 계파가 될지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갑작스러운 연기로 인해, 몽골인민당 내에서 다툼이 일어났다. 
당국은 8년 동안 헌법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2년 전에 법을 개정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여당은 '단독 예복'을 입은 장관들이 약하다며 비판했고, 야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에 명령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 2명은 "이중 예복을 입은 장관들의 수를 특정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라고 헌법재판소에 항의했다. 다만, 여당 내에서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의원 수를 늘리고, 선거제도를 바꾸는 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헌법재판소 회의가 연기된 것은 '겸직' 문제에 대해 계파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겸직'뿐만 아니라 다른 이슈도 다뤄야 한다는 의견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최고위원회 회의 분위기는 최근 몽골인민당의 진정한 지도자가 된 L.Oyun-Erdene 총리가 바뀌지 않는 한 장관이 되려는 야심을 억누르지 못했던 단체와 파벌들이 확인됐다. 그의 정부 구조는 서로 다투기 시작했다. 
여당이 최고위원회와 의총에서 서로 문제를 제기하며 공방을 시작한 셈이다. 시장부터 장관까지,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가장 분명한 예는 경제개발부 장관과 논의 중인 B.Choijilsuren과 J.Ganbaatar가 상임위원회에서 서로의 사기를 비판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새해를 앞두고 B.Choijilsuren은 최고위원회에서 '몽골 정부에 지시'에 대한 최고위원회 결의안 승인은 철도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이 문제는 J.Ganbaatar 상임위원회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예전에는 당국의 '싸움'이 은밀하게 벌어졌지만, 이제는 공공연하게 '싸움'을 하고 있어 얼마나 많은 구성원이 장관을 꿈꾸고 있는지,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한편 L.Oyun-Erdene의 사진에 담지 못한 많은 당원의 원한이 오래 지속된다면 총리와 당 대표 L.Oyun-Erdene에게 해가 될 것이므로 이번에는 좋은 합의와 정부의 구조를 그릴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당 지도부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지만, 비공식 소식통들은 헌법재판소가 2022년 1월 14일 소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때 회의가 열리고 합의가 이뤄지면 차강 사르 이전에 성사될 것으로 추정된다. 어찌 됐든 당국은 가을 회의에서 이 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가 정치적 열기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올바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몽골인민당은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news.mn 2022.01.0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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