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외교부가 철수 신청한 우크라이나에 있는 몽골 유학생들을 성공적으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학생 외에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몽골인 9명이 철수를 신청했다. 우크라이나 영주권자의 철수 신청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폴란드 몽골대사관, 주독일 몽골대사관, 주헝가리 몽골대사관, 주체코 몽골대사관, 외교부 등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시민 15명이 성공적으로 대피했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이후 총 58명의 몽골 시민이 폴란드에 도착했으며, 본국 귀국을 신청한 시민들은 모두 위험지역에서 철수했다. 그리고 다음 사람들의 요청을 고려하여 철수 시기를 계획할 예정이다.
대사관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제한 구역으로 들어갔으며, 시민들은 30㎞ 이상 이동하여 대피했고, 외교회담 결과 긴 줄을 건너뛰는 등 문제없이 폴란드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또한 폴란드에 남은 시민들을 가장 가까운 비행기로 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와 상기 국민의 진정성과 노력, 성실성, 전문성 덕분에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시민들을 성공적으로 대피시키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news.mn 2022.03.0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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