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인구의 빈곤율은 2014년 13.5%에서 2019년과 2020년 17.8%로 증가했다.
4월19일 씨엠립주에서 열린 2016-2030 국가 인구정책 워크숍 개막식에서 똔타워레악 기획부 차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빈곤율은 2007년 47%에서 크게 떨어져서 2009년에는 22.9%, 2014년에는 13.5%로 하락하여 2015년에 저소득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2019-2020년 사회 경제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빈곤율이 17.8%로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기인한다.
특히 “빈곤선 계측방식”은 캄보디아의 경제성장 상황을 반영하여 15년마다 수정되는데, 이전에는 에너지를 2,200 칼로리로 제한하고 기타 유틸리티 비용이 저렴했다. 그러나 이제는 2,200 칼로리 제한을 유지하면서 식품과 비식품(의류, 가계 소비 등)에 지출하는 계측방식을 설정함에 따라 캄보디아의 빈곤율이 증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전에는 1일 10,000 리엘을 벌지 못하는 빈곤선 이하의 가구가 50만 가구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는 20만 가구가 더 늘어났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