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2년 첫 4개월 동안 3억 달러 이상의 자전거를 국제 시장에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다.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자전거 수출액은 3억647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이 1억2934만 달러로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독일이 47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캄보디아의 자전거 수입은 4개월 동안 총 503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할 자전거 생산을 위한 원자재에 대해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규정의 적용을 받아 베트남으로부터 제한적으로 공급받는 실정이다.
그래서 캄보디아로서는 자전거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부품 또는 반제품 공장의 설립을 기대한다. 왕립아카데미 국제경제부 홍완낙 학장은 ASEAN 협력의 틀과 양국 관계에서 베트남의 자전거 원자재 공급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이웃 국가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자전거 공장은 모두 5곳으로 스와이리엥주에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독일, 벨기에, 영국 및 네덜란드이며 동시에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및 미국에서 자전거를 수입한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