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몽골은 6억7,16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받았다.
몽골 은행 통계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몽골로의 투자유입액은 광업 부문이 호황을 누렸던 2011년 4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유입이 많았던 2011년과 2012년에는 경기가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광업 분야 투자가 줄면서 몽골로의 외국인 투자 유입이 줄었다. 2011년과 2020년 사이에, 광산업 분야는 전체 투자에서 60~80%를 차지했다.
몽골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주요 분야는 현재 광업과 채석 업이다. 특히 탐방단계에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만큼 탐사 면허 발급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의 자금 지원을 받는 'Adam Smith International'이 몽골 광산 분야의 투자 풍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제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분야의 법적 환경이 불안정하고 불분명하며 법과의 불일치, 투자자와의 분쟁 해결 메커니즘이 부족하며 투자자 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gogo.mn 2022.05.2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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