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지난 1월~5월 후추 수출량이 5,558.58톤을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25.5% 감소했다고 농림수산부가 전했다. 이번 캄보디아산 후추의 92.32%, 혹은 5,131.51톤은 베트남에 수출되었으며, 나머지는 독일,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벨기에, 체코공화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 미국, 인도, 영구, 카자흐스탄, 한국, 호주 등으로 수출되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수출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국 제한 혹은 식품 수입강화 조치 등이 수출량의 저하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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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산 후추는 매년 1~5월 사이,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한다. 올해는 우기가 예년보다 조금 일찍 시작되어 피해를 입은 지역도 있지만, 또 다른 일부 지역은 아직 후추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캄폿후추홍보협회(KPPA) 응언 라이 회장은 올해 생산된 캄폿 후추의 주문량과 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KPPA에 등록된 30개 기업 중 8개사가 캄폿 후추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