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프놈펜 시 5차 접종을 받는 시민
캄보디아 보건부는 6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접종을 실시했다. 5차 접종 첫날에 4만 2천여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부 오반딘 차관은 “백신은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하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가 접종은 필수다. 국민 모두가 차례에 맞게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4차와 5차 접종 기간을 3개월로 밝혔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권장 기간은 6개월이다.
캄보디아는 작년 2월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적극 장려하여 약 15개월 동안 총 1천 5백만여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는 3세부터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해당한다. 그러나 1,2차 접종을 마치고 3,4차 추가 접종 수치는 적다. 3차 접종은 928만 9587명, 4차는 262만 1406명으로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보건당국은 1차 접종부터 5차에 이르기까지 권장 격차를 지켜 접종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