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례의 13%는 모두 BA.4 및 BA.5 변종이었다고 하였다.
이 두 변종은 주로 텍사스, 뉴멕시코, 아칸소,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지역들에서 이 두 변이의 발생률은 22%로 증가하였다.
위싱턴대 바이러스학 연구소의 부소장인 알렉스 크레닌저는 여름에서 겨울로 가면서 이 두 변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되며 확진자수가 늘고 이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큰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예상하였다.
미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팬데믹 이후 4번째 정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현재의 감염률이 실제로는 훨씬 높아질것이다라고 본다.
올해 1월과 2월 처음 보고된 이 두 새 변이는 이미 전 세계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이 두 변이가 50개국에서 발견되었다고 집계하였다.
새 감염 사례 중엔 여전히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12.1의 비중이 크지만 일부 전문가는 BA.4와 BA.5가 결국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들 하위변이가 감염과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해 더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출처: KVINA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사범 대학교 – 정은(Kim 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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