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재정부와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은 국내 은행 QR코드 표준화와 캄보디아 내 금융디지털화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하여 7월 4일 KHQR과 CamDigiKey 2.0 모바일 어플을 출시했다. 또한, 외교부와 NBC는 전자 고객 정보(e-KYC)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BC의 부행장이자 기술 디렉터인 Chea Sery는 프놈펜시 로즈우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오늘날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개발은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NBC는 지불을 관리하고 통제할 법적 책임이 있으며 빠른 지불 시스템, 온라인 뱅킹 시스템을 계속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인터넷 뱅킹 및 모바일 결제와 같은 전자 결제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R코드 결제는 캄보디아에 도입된지 얼마 안된 결제수단이지만 빠르고 어렵지 않은 사용으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결제는 쉽고, 빠르고, 안전하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지폐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사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결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