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저녁에 쿠바 소방대는 카리브 섬 역사상 최악의 화재라고 여겨지는 마탄자스 (Matanzas) 만의 연료 저장고 화재를 진압하고 주요 연료 저장소의 40%를 불태웠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4개의 탱크 지역에서 화재가 진압된 반면, 이 지역에서 피어오르는 큰 검은 연기 기둥도 서서히 녹았고 현재 대부분 회색 연기만 남아 있다. 마탄자스는 쿠바에서 가장 큰 원유와 연료를 수입하는 항구이다. 이곳의 중유, 연료유, 디젤은 10개의 큰 탱크에 저장되며, 대부분은 이 섬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La Habana에서 기자는 멕시코의 부르봉 아르타바제 (Bourbon Artabaze) 소방선이 카리브 제도에서 전례 없는 화재에 대처하는 쿠바의 국제적 지원 요청에 따라 마탄자스 만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길이는 68.6m이며, 2010년에 새로 건조된 부르봉 아르타바제는 (Bourbon Artabaze) 멕시코 육군의 다목적 견인 및 보급선이다. 미겔 디아스 레이노소 쿠바에서 주재 멕시코 대사는 쿠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은 자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와 베네수엘라는 쿠바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 소방대원 및 기타 물자를 보낸 최초의 국가이다.
이에 앞서 8월 5일 저녁(현지 시간) 쿠바 Matanzas 시 인근 산업단지 내 5만m3(올림픽 표준수영장 20개 크기에 해당)의 원유 저장탱크가 번개에 맞아 큰 불이 났다. 화재의 연기는 현장에서 약 124km 떨어진 수도 La Habana까지 퍼졌다.
기상, 보건, 환경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농작물과 가축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해로운 산성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지금까지 쿠바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었으며 100명 이상이 화상과 독극물 흡입으로 부상을 입었다.
Cuba khống chế vụ cháy kho chứa dầu sau nhiều ngày nỗ lực | Đời sống | Vietnam+ (VietnamPlus)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홍방국제대학교 Phuong Uyen (다빈)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