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오르쎄이 시장 상인 300여명이 프놈펜 시청이 발표한 새 계약 임대료에 반발하며 청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프놈펜 시청이 오르쎄이 시장 20년 임대표를 발표한데 관해 오르쎄이 시장 상인 300여명이 17일 훈센 총리에게 직접 임대료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실에 탄원서를 제출한 오르쎄이 상인 대표 Tang Kimpe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지난 3년간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프놈펜 시청이 발표한 임대료에 불만을 토로했다. 프놈펜 시청은 상이들에게 2023년부터 20년 장기 임대료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임대료는 $1,980에서 $3,300까지로 너무 높다. Tang은 “우리는 훈센 총리에게 2023년부터 노점 소유권 카드를 발급할 것과 임대료를 50% 인하해 줄 것을 청원한다.”고 말했다.
Tang은 “찌어 소파라 전 프놈펜 시장의 임기중 우리는 현 시장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시장 건물을 짓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했었으나, 지금은 건축이 완료 되었는데 왜 임대료가 이렇게 인상되어야 하나? 임대료를 내지 않겠다는게 아니다. 합당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수긍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놈펜 시청은 지난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20년 계약시 임대료는 20년전과 동일하다고 발표했다.최고가는 $3,300인데 연간 계산하면 $165, 월 $13.75, 하루당 계산하면 $0.45(1,800리엘)이다.
프놈펜 부시장 끗 체는 “하루에 1,800리엘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주장하는게 과연 적절한 요구인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노점 종류에 따라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오르쎄이 시장에 투자는 70년에 걸친 사업이다. 70년 이후에는 모든 노점은 상인들에게 귀속된다. 현재도 상인들이 소유를 주장한다. 하루에 1,800리엘만 지불하면 된다. 70년 투자라서 지난 20년전과 가격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청은 상인들에게 임대료 납부 방법을 3가지 안으로 제시했다. △20년 비용을 한번에 지급한다. △10년에 한번, 총 2번 지급한다. △5년에 한번, 총 4번 지급한다.
임대료 문제 해결이 화두에 오른 오르쎄이 시장의 새 계약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2042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