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한국을 추월하고 세계 최고 라면 소비국으로 올라섰으면서 한국의 라면 제조업체들도 1억 인구 시장에서 새로운 스타가 되었다.
2021년 베트남의 라면 소비량(1인당)이 한국을 추월하였다.
라면 제조업체인 농심은 베트남 국민 1인당 2021년 평균 87개의 인스턴트 라면을 사용해 한국인의 73개 라면 수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1년 85억6000만개 라면으로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소비 규모 3위라고 한다. 그러나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상위 10위 안에 베트남을 추월하는 시장이 없다.
현재,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비나 에이스쿡 (Vina Acecook), 마산 (Masan), 아시아푸드 (Asia Food)가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개 제조업체가 지배하고 있다.
나머지는 한국의 기업들이 문화 확산과 현지화 전략의 적용으로 부상하고 있는 외국 제조업체들이다.
베트남과 한국의 표준 라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게이다. 한국 시장에서 라면은 무게가 120-200g 정도인 반면 베트남 제조업체의 기준은 80g이다.
한 제조업체 대표자는 베트남의 구매력은 향상됐지만 대졸의 초봉 400달러 안팎으로 한국 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였다.
소비자의 주머니를 맞추면서도 정체성을 지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한국의 제조업체들은 두 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가는 전략을 선택한다. 오리지널 제품도 수입하면서 베트남 시장을 위해 따로 생산한다.
많은 분야가 2년간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반면 인스턴트 라면 제조업체들의 매출과 이익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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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외국어 정보 대학교 Thuy Dung (다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