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텍스(GALTEX)는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의료용 유니폼을 생산해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는 대한민국 기업으로, 현재 미국 의료 유니폼 시장 점유율 30%를 점유하고 있다. 갈텍스는 강원대 무역학과를 나와 1994년 대우 인터내셔널의 상사맨으로 세계를 누비던 김병록 대표가, 2009년 퇴사 후 하노이에서 창업하면서 설립 됐다. 원래 2005년 대우 재직중 베트남 주재원으로 발령 돼 김대표가 맡은 업무는 와이셔츠를 생산해 수출하는 일이었는데, 되사 후 매년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을 펼칠 여력은 없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사업을 접고 유니폼 생산과 수출에 뛰어 들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해 작년 기준 매출액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고. 현재 하노이와 다낭 등 베트남 4곳에 전용 곰장을 문영 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9,000만 달러를 념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의료 시장이 커져 수출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새로운 바이어 발굴에 성공한 덕분"이라 설명하였다. 특히 미국 내 대표적인 의학 드라마인 '그레이 아나토미' 출연진 복장을 갈텍스가 제공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김 대표에게 2016년 미국 의료복 신생 브랜드가 찾아온 것이 큰 분기점이 되었는데, 해당 업체는 기존 딱딱한 스타일의 의료복과 다르게 몸에 달라붙고 몸매도 드러나는 스타일리시한 의료복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하였다고 한다. 김 대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해당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어 2017년 첫 주문을 받아 12,000장 수준을 생산하였다. 해당 제품군은 올해 1,300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김 대표는 사회공현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사업이 자리 잡도록 도운 베트남과 동포사회 등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하였다.
출처 : 매일경제(링크), 연합뉴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