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이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정상회답 자리에서 양국관계를 '포괄적-진략적 돔반자 관계'로 격상 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이 같은 조치는 방중한 응웬 푸 쫌 (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과 시진핑 (营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자리에서 결정됐는데, 이날 시 주석은 쫑 총서기가 중국 공산당 제 20차 당대회가 열린 후 중국을 최초로 방문한 외국 정상임을 언급하며, 중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가 아주 특별하다는 점을 특히 더 강조하였다. 이렇듯 시 주석이 당대회 이후 정국에서 이번 회담 자리를 대내외 과시를 위해 활용한 반면, 쫑 총서기는 베트남 농산물 시장개방에 있어 우대조건 유지, 통관 원활화와 공급망 확대, 철로를 통한 제3국 상품운송 확대 듬 좀 더 실리적으로 접근 하여 경제적 이득을 얻어내는 것에 집중하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국경협정에 따라 국경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과 해양문제 관련 국제법 준수 및 분쟁·의견 불일치 평화적 해소 등 안보 측면에서도 많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한편, 이날 회담 후 쫑 총서기장에 외국인 대상 최고 영예상인 우호 훈장을 수여해, 앞으로도 당분간 양국의 상호 우호적인 외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인사이드비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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