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남아시아에서 자동차 판매량 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나라는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1일 동남아시아자동차협회(AAF)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동남아 7개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282만5583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하였다. 이가운데 베트남은 32만2963대로 52.2%을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AAF의 통계는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가 제출한 통계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그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등 자료를 내놓은 7개 시장만을 조사한 것이다. 라오스, 동티모르, 브루나이, 미얀마 등 4개국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VAMA 자료는 회원사의 판매량만 포함하며 비회원사인 현대차 조립생산 합작법인 TC모터(탄꽁)와 빈패스트(VinFast) 등의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AAF에 따르면 역내 최대 자동차시장은 인도네시아로 10월까지 85만1413대가 판매돼 21.1% 증가했다. 뒤이어 태국(75만597대, 25.9%↑), 말레이시아(57만7902대, 50.7%↑), 베트남, 필리핀(28만300대, 30.9%↑) 순이었다.
반면 싱가포르(3만5678대, -30.1%)와 미얀마(6730대, -14.5%)는 감소하였다.
베트남은 52.2%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VAMA은 이런 증가세에 비춰볼 때 올해 판매량이 지난 2014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40만대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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