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로이터통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에서 비정부 자선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인도주의적 구호요원 7명을 '실수로 살해'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WCK 호송대에 대한 공격으로 호주, 영국, 폴란드 직원은 물론 팔레스타인인과 미국-캐나다 이중 시민의 목숨을 앗아갔다.
유명 셰프 호세 안드레스(Jose Andres)가 설립한 WCK는 직원들이 자선단체 로고가 새겨진 장갑차 두 대와 다른 차량 한 대를 타고 여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이며 전문적인 기관에 의해" 조사를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지난 4월 2일 전화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영국인 3명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가들의 사망에 영국이 “경악했다” 며 “철저하고 투명한 독립적 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미국은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구호 활동가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증거는 없다" 면서도 이번 사건에 "분노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예루살렘이 "가자지구의 구호 활동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요구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WCK 창립자 안드레스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표했다. 백악관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구호 활동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196명의 인도주의적 활동가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유엔은 다시 한번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국경 습격에 대응해 공격을 개시한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모든 접근을 차단해 가자지구에 긴급히 필요한 식량 지원의 분배를 방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오랫동안 부인해 왔다. 이스라엘은 문제가 "국제 구호 단체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WCK는 지역사회에 식량 구호 및 인도주의적 식사를 제공한다. 지난 달 이 단체는 가자 지구에서 175일 동안 4,200만 명 이상의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이 자선단체는 WCK가 분석한 대로 가자로의 해상 식량 배달에 자금을 지원해온 가자와 아랍에미리트에서의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WCK는 "이스라엘의 안전 보장과 전면적인 조사를 기다리며" 구호품 수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https://vtcnews.vn/thu-tuong-israel-thua-nhan-khong-kich-nham-nhan-vien-cuu-tro-o-gaza-ar862558.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Phương Nguyên (방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