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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몽골 민족 기원 2,226돌, 몽골제국 건국 811돌, 몽골독립혁명 96돌 기념 몽골 국가 최대의 행사 사흘 간 진행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icon_mail.gif 기사입력 2017/07/11 [13:53]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 민족 기원 2,226돌, 몽골제국 건국 811돌, 몽골독립혁명 96돌을 기념하는 몽골 국가 최대의 행사인 올해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주몽골 각국 외교 사절, 내외신 기자단, 몽골 국민 및 몽골 방문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1일 화요일 오전 11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중앙경기장(=나담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몽골 최대 축제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식 현장.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Khaltmaagiin Battulga=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이 개막식 축사를 위해 단상에 섰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최대 축제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식 현장.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Khaltmaagiin Battulga=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이 개막식 축사에 나섰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최대 축제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식 현장.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Khaltmaagiin Battulga=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이, 몽골 제국 통일 후 최초의 국가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өн хөлт Их цагаан туг)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순회하며, 아홉 개의 백색 깃발을 높이 받들어 기렸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өн хөлт Их цагаан туг=여순 훌트 이흐 차간 토그)=>중앙 아시아 유목 민족 및 돌궐족(突厥族) 특유의 장식용 깃대에 매단 깃발로서, 말꼬리털과 야크 꼬리 털을 이용해 만든 게 특징이며, 몽골 민족 사이에서는 권위의 상징으로 공인되며, 가장 널리 알려진 깃발은 바로 이 몽골 칭기즈칸 황제의 아홉 깃대 백색 깃발이다. 영어로는 White-haired banner, 중국어로는 구미백독(九尾白纛)이라고 불린다.

☞칭기즈칸(1162. 11. 12 ~ 1227. 08. 18)=>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대륙을 점유했던 몽골 제국의 창업자이자 초대 황제이다. 원래 이름은 보르지긴 테무진이다.

▲몽골 제국 칭기즈칸 황제(1162. 11. 12 ~ 1227. 08. 18)의 초상.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칭기즈칸의 정확한 출생 연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존재하나, 정설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아직 없다. 현재 몽골에서 기념하는 칭기즈칸의 출생일은 1162년 11월 12일이다.

나담은 해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경마, 활쏘기, 씨름 등의 세 가지 경기가 벌어지는 올해 2017년 97년 전통의 몽골의 최대 국가 축제로서 개막식이 끝난 뒤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씨름 선수들이 몽골 전통 씨름인 부흐 경기를 벌이면서 열전에 들어간다.

나담 축제(경마, 활쏘기, 씨름 경기)는 공식적으로 7월 11일과 12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거행되지만, 13일엔 경마 조련사들을 위한 나담 축제가 다시 진행되어 이날에도 다시 경기가 벌어진다. 개막식 전날인 10일의 전야제 행사인 음악 콘서트 진행으로써 열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는 나담 축제는 제일 큰 깃발을 본부석 앞에 꽂아놓고 축제가 끝날 때까지 호위병이 깃발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몽골 국영 통신사 몬차메(Montsame)는, 하루 전인 7월 10일 월요일 저녁,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Мүн Жэ Ин мэндчилгээ дэвшүүллээ(=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왔다)"는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몽골 국영 통신사 몬차메(Montsame)가,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왔다"고 보도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내용=>Үндэсний их баяр Наадмыг тохиолдуулан Танд болон Танаар дамжуулан Монголын ард түмэнд халуун баяр хүргэе. Монгол Улс, БНСУ-ын харилцаа бүх салбарт өргөжин хөгжиж байгаа бөгөөд энэхүү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 цаашид хоёр орны ард түмний хооронд найрсаг харилцаа, харилцан ойлголцлыг нэмэгдүүлэх чиглэлээр улам бүр бэхжинэ гэдэгт итгэл төгс байна. Эрхэмсэг ноён Ерөнхийлөгч Танд эрүүл энх, сайн сайхны ерөөл дэвшүүлж, Монгол Улсын хөгжил цэцэглэлтийг хүсэн ерөөе.(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국가의 대명절 몽골 나담 축제를 맞이하여 할트마긴 바트톨가 대통령님과 여러 몽골 국민들께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몽골-대한민국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확대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의 협력은 향후 두 나라 국민들 사이의 우호 관계, 이해 증진 방향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할트마긴 바트톨가 대통령님의 건강, 행운을 빌며, 몽골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몽골은 1921년 몽골의 사회주의 혁명 이전에 7명의 몽골의 봉건 제후가 주최해 오던 전통적인 행사를 나담 축제로 승화시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처럼 내년 2018년 몽골 나담 축제도 역시 같은 날인 7월 11일에 개막된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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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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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1 [13:5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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