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렐수흐 총리는 오늘(1.19) 국회 본 회의에서 ‘건강한 몽골’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총리는 “몽골 정부에서는 2016-2020년 사이 국정 계획 중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C형 간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간이식 수술을 국내에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한 몽골’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였다.
상기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서 간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4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B,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다음 바이러스가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 아래 건강보험기금으로부터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5가지 약품을 한 종류 당 21만 투그릭, 한 세트 약품은 63만-1백26만 투그릭에 공급하여 왔다. 이 기금은 간염 환자 검사비용에 63억 투그릭, 환자 치료비용에 96억 투그릭을 각각 지출한 상태이다.
후렐수흐 총리는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몽골 정부는 건강한 몽골 국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은데 이는 2018년도 보건부 예산이 7,603억 투그릭에 달해 전년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과 가구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내 수술비용 예산을 금년도에 446억 투그릭으로 정한 것은 전년과 비교하면 17.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예산 중 간이식 수술비용을 4배 인상하여 28억 투그릭을 지출할 방침”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총리는 “건강한 몽골 프로젝트 진행 관련 일부 통계에 대해 언급해보면 2017년 12월까지 총 35만3천4백 명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 응하여 참여율 47.1%를 보였으며 검사에 참여한 사람 중 8%는 B형 바이러스 양성반응, 16.5%는 C형 바이러스 양성반응으로 나타난 상태”라고 발표하였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건강한 몽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다.
*2018년에 15-39세 사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 검사 실시
*프로젝트 첫 단계 검사에서 B, C형 바이러스가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검사 실시
*2018-2020년 사이 건강한 몽골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계획서 작성
*건강보험기금에서 검사비용으로 지출될 예산은 이미 국회를 통과한 상태이다.
*바이러스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지출금은 단계별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모든 프로젝트로 인해 건강한 몽골 사람들을 만들고 더 나아가 몽골 사람의 평균 수명이 상당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발표를 마쳤다.
[gogo.mn 2018.1.19.]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박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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