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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특파원] 뉴욕 타임즈가 예상한 트럼프-김정은 회담 장소 | |||||||||||||||
뉴욕 타임즈의 오스틴 램지(AUSTIN RAMZY) 기자, 한국, 북한, 미국 이외에도 몽골,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중국 등 9개 장소 꼽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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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Mongolia)=Break News GW】 지구촌에 5월 이전의 트럼프-김정은 회동 관련 뉴스가 화제인 가운데, 3월 12일 월요일, 이번에는 미국 뉴욕 타임즈(NYT=New York Times)의 오스틴 램지(AUSTIN RAMZY) 기자가 '트럼프-김정은 회담 장소는?'이라는 보도 기사를 내놨다. 본 기사가 한반도 상황과 연결돼 있는 만큼, 본 기자는, 본 기사의 한국어 번역문을 기꺼이 보도 기사로 싣는다. [뉴욕 타임즈] 트럼프-김정은 회담 장소는? 본 지면에 예측 가능한 몇 가지 옵션들을 정리해 본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오스틴 램지(AUSTIN RAMZY) 2018년 3월 12일 월요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 간의 회담과 관련해 도출되는 수많은 의문점들 중의 하나는, 이 회담이 어디에서 열리느냐 하는 것이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소 여행을 꺼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자신의 아버지 김정일이 사망하고, 정권을 물려받던 지난 2011년 이후 북한 영토를 떠나지 않은 채 북한 국내에만 머물러 왔다. 하지만, 일부 미국 백악관 관리들이 현재 성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보고 있는, 트럼프와 김정은의 본 회담이 성사되는 경우에, 트럼프와 김정은에게는 그러한 역사적 순간을 위한 적절한 장소가 필요하게 될 터이다. 본 지면에 몇 가지 옵션들을 정리해 본다. ▲한반도 비무장지대
남북한 간의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위치해 있는 이 판문점 마을은 트럼프-김정은 회담이 이뤄질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장소일 듯 하다. 예전부터 남북한 간의 회담이 본 판문점 소회의실에서 종종 개최되기도 했는데, 남북한 공동 경비 구역 안에 위치한 본 소회의실은 남북한 경계선 위에 걸쳐 있으며, 본 소회의실이 남북한 국경 교차 지점에 위치해 있는 까닭에 본 소회의실에는 남북한 측이 각자 입장할 수 있는 남북한 각각의 별도의 입구가 설치돼 있다. 한편, 판문점의 한국 측 구역에 위치한 평화의 집은, 남북한 공동경비구역의 소회의실보다는, 남북한 지도자 간의 회담에 아마 더욱 적절할 수도 있을 만큼, 좀 더 큰 규모의 빌딩이다. 남북한 대표단은 지난달 이곳 평화의 집에서 만나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더욱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문재인한국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이 평화의 집으로 갈 수도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북한 평양
북한의 수도 평양은 예전부터 이미 고위급 회담의 현장이 돼 온 바 있다. 미국으로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미 평양을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2000년과 2007년에는 남북한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된 바도 있다. 하지만, 북미 회담 평양 개최는 자신이 북미 회담을 애걸하는 당사자로 자칫 비칠 수도 있는 걸 꺼려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수용이 곤란한 환경일 수도 있다. 게다가, 북한은, 북한의 군사 퍼레이드에 관심을 표명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란듯이 북한의 군사 퍼레이드를 보여 주려 할는지도 모른다. 한편, 미국으로서는,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이 추진 중이던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의 중지를 설득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매들린 케이.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 평양을 방문한 적도 있는데, 매들린 케이.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부 장관은 자신이 그토록 종식을 위해 애썼던 바로 그 북한의 미사일 이미지가 포함된 북한의 대규모 선전 선동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한국 제주도=>한국의 섬 제주도의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에서의 회담 실현을 제안한 바 있다. 한반도 남단에 위치한 이 섬 제주도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목적지로서, 비교적 작은 규모와 적은 인구로 인해 한국의 수도 서울 같은 대도시보다는 안전 확보가 용이하다 할 수 있겠다. ▲미국 워싱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북한 지도자로서의 그의 첫번째 외국 방문지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되는 걸 그리 달가워하지 않을 듯은 하나, 그럼에도 미국 워싱턴은 역시 북미 회담 개최지로서 잠재적 가능성이 큰 곳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에서의 북미 회담은 이 북미 회담이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선전 선동을 꺼려하는 미국 백악관으로서도 역시 거북할 듯하다. 지난 2000년 북한의 고위급 군사 관리 조명록 차수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을 북한 평양으로 초청하던 당시, 조명록 차수는 양복 정장 차림으로 매들린 케이.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부 장관을 최초로 면담했다. 하지만, 조명록 차수는 이어 이뤄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 면담 시에는 메달을 주렁주렁 매단 군복에 군모를 쓴 차림으로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나, 미국 백악관으로서는 불쾌감을 느낄 만한 이미지를 연출한 바 있다. ▲중국 베이징=>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의미심장한 주요 동맹국이긴 하나, 최근 몇 년 동안 북중 관계는 결코 그리 썩 밀접한 관계는 아니었다. 그러나, 중국은 김정일이 북한 지도자로서 방문했던 몇 안 되는 국가들 중의 하나이다. 중국은 다자 간 협상 진전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10년 전 개최된 이른바 6자 회담 개최국이기도 했다. 한편, 겅솽(耿爽=Geng Shua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3월 8일), 중국은 북미 회담을 환영하며, “핵(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겅솽(耿爽=Geng Shua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베이징의 북미 회담 유치 가능성 여부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직답을 하지 않았다. ▲스위스 제네바
영세중립국 스위스의 제네바는, 지난 1985년에,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간의, 미소 고위급 회담을 유치한 바 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그 어느 여타 장소들보다, 자신이 1990년대에 유학 생활을 했던 국가인 스위스에 친밀감을 더욱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 ▲러시아 모스크바=>중국과 마찬가지로, 러시아는 종종 북한 지도자들의 방문 목적지가 돼 왔다. 하지만, 김정은 자신은 지도자로서 아직 러시아에 가 본 일이 없다. 김정은은, 지난 제2차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나치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를 기념하는, 러시아 전승 제70돌 기념 행사 참가 차 실행하려 계획했던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서도, 러시아인들이 트럼프 후보의 캠페인을 돕기 위해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설왕설래하는 상황을 감안해 본다면, 그의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이 역시 그리 좋아 보일 리 없겠다. ▲스웨덴 스톡홀름=>스웨덴은 오랫동안 북미 사이에서 핵심 중재 국가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미국이 북한 영토에 자국의 대사관을 개설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스웨덴은, 북한에 구금된 미국인 관련 북미 회담을 포함한, 미국인들에게 북한행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미국의) ‘이익대표국(利益代表國=Protecting power=무력 분쟁이나 전쟁 또는 외교 관계의 단절 등으로 인해 일방의 당사국 의뢰에 의해 그 당사국이나 국민의 이익을 타방의 당사국 영역(또는 점령 지역) 내에서 보호할 임무를 위탁받은 제3국)이기도 하다. 아울러, 스웨덴은 북한 관리들과 미국, 한국 그리고 그 이외의 국가에서 온 전문가들 사이에 이뤄지는 회담의 단골 개최 현장이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 스웨덴 신문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는, 이용호 외무성 외상이 곧 스웨덴을 곧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내, 북미 회담 개최 장소 가능성에 대한 억측을 불러 일으켰다.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은, 최근 중립 정책을 추구해 왔으며, 몽골은 미국과 북한 두 나라와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전(前) 대통령은,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 몽골 울란바토르의 북미 회담 유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제안 하나 던집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울란바토르에서 만나는 겁니다. 몽골은 가장 적절한 중립적 영토입니다.” [뉴욕 타임즈 정정](2018년 3월 12일 월요일)=>편집 실수로 인해, 본 기사의 이전 버전 기사에서 제네바(Geneva)가 스위스의 수도라고 잘못 표기했음. 스위스의 수도는 제네바(Generva)가 아니라, 베른(Bern)이 맞음. English language
Where Might Trump and Kim Jong-un Meet? Here Are Some Possibilities By AUSTIN RAMZY MARCH 12, 2018 Among the many questions about a meeting between President Trump and Kim Jong-un, the North Korean leader, is where it might happen. Mr. Trump is known for being a reluctant traveler. Mr. Kim is even more of a homebody, not leaving North Korea since he took over after his father’s death in 2011. But if the two do meet, which some White House officials believe will never happen, they will need a venue suitable for such a historic moment. Here are a few options. ▲The Demilitarized Zone, Korean peninsula=>The village of Panmunjom in the Demilitarized Zone between the two Koreas might be the most promising location. Occasional meetings have been held in a small conference room that straddles the dividing line in the Joint Security Area and that has entrances on either side of the border. . The Peace House on the South Korean side of Panmunjom is a larger building perhaps more suitable to a meeting between the two leaders. North and South Korean representatives met there to plan the North’s participation in the Winter Olympics last month in the South. And Mr. Kim has said he would go there to meet South Korea’s president, Moon Jae-in. ▲Pyongyang, North Korea=>The North Korean capital has been the site of high-level meetings before. Former Presidents Jimmy Carter and Bill Clinton have visited, and inter-Korean summit meetings were held there in 2000 and 2007. It might be an awkward setting for Mr. Trump, though, who would be wary of not being seen as a supplicant. And North Korea might want to give Mr. Trump, who has expressed an interest in military parades, a display of its own. When Secretary of State Madeleine K. Albright visited Pyongyang in 2000 in an attempt to convince Kim Jong-il, Kim Jong-un’s father, to halt his ballistic missile program, she attended a mass propaganda performance that included an image of the very missile she was trying to get North Korea to curtail. outh Korea ▲Jeju Island, South Korea=>The governor of the South Korean island of Jeju has proposed holding the meeting there. The island, south of the Korean Peninsula, is a tourist destination, and its relatively small size and population could make security easier than in a large city like Seoul, the South’s capital. Washington would also be a potential spot, although Mr. Kim would most likely be wary of making the American capital his first trip abroad as North Korea’s leader. A meeting there would also be awkward for the White House, which would be wary of the propaganda value it could give the North. When Marshal Jo Myong-rok, a high-level North Korean military official, visited Washington in 2000 to invite Mr. Clinton to Pyongyang, he first met with Dr. Albright while wearing a business suit. He then changed into a medal-festooned military uniform and high-brimmed hat to meet with Mr. Clinton, creating an uncomfortable image for the White House. ▲Beijing, China=>China is North Korea’s only significant ally, although their relationship has hardly been close in recent years. Still, China was one of the few countries Kim Jong-il traveled to as North Korea’s leader. China has also played an active role in promoting negotiations among all sides and was a host to the so-called six-party talks a decade ago. Geng Shuang, a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said Friday that China welcomed the meeting and would “continue to make unremitting efforts” for a “peaceful settlement of the nuclear issue. ” But he did not directly answer a question about whether Beijing would be host. ▲Geneva, Switzerland=>Geneva, the city in neutral Switzerland, has hosted high-level meetings between rivals, like between President Ronald Reagan and the Soviet leader Mikhail Gorbachev in 1985. And Kim Jong-un would have more familiarity with the country, where he studied in the late 1990s, than most other places. ▲Moscow, Russia=>Like China, Russia has been an occasional destination for North Korean leaders. Mr. Kim himself has not gone as leader, though. He canceled plans to travel to Moscow in 2015 for events to mark the 70th anniversary of the defeat of Nazi Germany in World War II. A visit to Moscow might not look good for Mr. Trump, either, given the charges that Russians tried to interfere in the 2016 election to help his campaign. ▲Stockholm, Sweden=>Sweden has long been a key intermediar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The United States does not have an embassy in the North, and Sweden is the so-called protecting power that provides consular services for Americans, including meeting with citizens who are imprisoned there. Sweden has also been the site of talks between North Korean officials and experts from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 and elsewhere. And last week a Swedish newspaper, Dagens Nyheter, reported that Ri Yong-ho, the North Korean foreign minister, would visit Sweden soon, fueling speculation about a possible meeting location. ▲Ulan Bator, Mongolia=>Mongolia, which shares borders with Russia and China, has pursued a policy of neutrality in recent years and has good relations with both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Tsakhiagiin Elbegdorj, a former Mongolian president, tweeted in support of a meeting in Ulan Bator, saying: “Here is an offe r: US President Trump and NK leader Kim meet in UB. Mongolia is the most suitable, neutral territory. ” [Correction] (March 12, 2018)=>Because of an editing error, an earlier version of this article misstated the capital of Switzerland. It is Bern, not Geneva.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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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6 [00:54]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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