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후렐수흐 총리가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였다.
현재의 몽골을 돌아보면 몽골은 한파를 이겨낸 유목민이 봄을 맞이하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든다. 몽골의 경제가 봄을 맞이한 유목민처럼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실수를 평가하고 앞으로 나갈 경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정치인들이 지금까지 학연, 지연 및 혈연으로 분열되어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상황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감독기관의 투명성, 실력이 통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힘을 합치자’라는 주제 아래 열리고 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다.
여러 측면에서 상황을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저는 믿고 있다. 여러 분야의 대표가 힘을 합쳐 국민을 위한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많은 국민이 이번 포럼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이는 결정권자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다.
국내총생산 중 80%가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생산되었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5.2%에 달하였다. 외화보유액은 3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정부는 2조8천억 투그릭의 외채를 상환하였다. 이는 사업가 여러분들과 정부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몽골 정부는 몽골의 장기적인 개발을 위한 3대 정책을 세웠다. 몽골의 안정개발 정책 2030,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추진하느냐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사업 환경 개선, 미시경제 정책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납세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세금 종류를 줄여나갈 방침이며 국민과 함께 이 모든 것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가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시간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이 자리에 모인 공무원들은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 자리에서 언급된 중요한 의견, 요구, 비판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직을 수행할 때 항상 명심할 것을 몽골 총리로서 당부한다.
[gogo.mn 2018.5.21.]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