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경제가 2018년도 4월 기준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에 대해 몽골중앙은행에서 오늘(5.23) 발표하였다.
통화 공급량은 금년도 4월 16조2천억 투그릭에 달하여 전년도 동기 대비 통화 공급량이 30% 증가하였다. 특히 총 예금이 1,445억 투그릭 증가한 가운데 55%를 투그릭 예금이 차지하고 있으며 달러 예금은 감소하였다. 이 수치는 투그릭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몽골중앙은행은 설명하였다. 2018년 1/4분기에 5억7천4백9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유치되었으며 투자 대상 분야는 대부분 광산 분야로 나타났다. 한편 무역수지는 4천2백2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 역시 전년도 동기에 비하면 감소 된 수치라고 중앙은행은 강조하였다.
시중은행이 국민에게 지급한 전체 대출은 2018년도 들어 14조4천억 투그릭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부실대출이 8.4%, 연체 대출이 6.8%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경제 성장에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났지만, 부실대출 비중으로 인하여 은행이자율을 단기간에 인하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전체 대출의 대부분은 신용대출 및 노인연금 담보대출이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인 틀에서 올해 들어 통화 공급이 증가하고 투그릭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몽골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몽골중앙은행에서 발표하였다. [ikon.mn 2018.5.23.]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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