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4월 기준으로 시중에 풀린 전체 대출금이 14조4천억 투그릭이다.
이 중 개인에게 지급된 대출이 7조1천억 투그릭, 민간업체에 지급된 대출이 7조3천억 투그릭이라고 B.Bayardavaa 몽골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경제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설명하였다.
이 조사에서 보면 개인대출에 상당한 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상황은 장점도 있지만, 국민의 생활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개인대출에 대한 이러한 상황은 몽골의 금융시장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상태가 계속 확대된다면 국민이 대출에 대해 위험을 느끼게 되는 수도 있다고 바야르다와 위원장은 설명하였다.
만일 노인연금 대출을 받았을 경우 노인의 월 소득이 100% 대출 상환금으로 자동 지출되며 대출상환이 연체되었을 경우 대출 기간을 연장하거나 대출금액을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즉, 국민의 임금과 월 소득이 생활을 위한 지출로 지급되어야 하는데 대출 때문에 대출금 상환을 위한 지출로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현재의 금융시스템을 살펴보면 이러한 대출 상황은 민간업체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용되고도 있지만, 정부에서는 민간업체의 사업을 계속하여 지원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대출금액이 부족해지는 현상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몽골중앙은행은 이러한 현상을 고려하여 앞으로 국민 및 민간업체에 대한 대출금을 확대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gogo.mn 2018.6.7.]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