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렐수흐 총리가 몽골을 방문 중인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무역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회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후렐수흐 총리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 구성된 현 정부의 산업무역부 장관직을 맡게 된 것에 축하를 표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이 정치, 사회경제,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몽골과 러시아 간의 고위층 방문이 계속되면서 무역, 경제 교류가 강화되고 따라서 사업가들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양국 간 무역 규모가 2016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란바타르 시에서 열리고 있는 ‘몽골~러시아 이니셔티브~2018’ 행사는 양국 교류 특히 무역, 경제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리는 말하였으며 이어 “몽골은 수출 시장을 러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관심이 있는데 특히 육류 수출량을 늘리고 싶다”라며 이와 관련 조건과 기준을 충족시킨 공동 육류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또한 ‘캐시미어’ 수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러시아의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만투로프 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몽골과 문화, 무역,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양국 간 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비행기 조립 및 가죽 가공공장 설립, 농업용 장비와 헬리콥터 수출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몽골의 제3 화력발전소와 울란바타르철도 확장 공사, 고속도로 건설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medee.mn 2018.6.7.]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