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는 강톨가 의원 본인이 상정한 국회의원직 사퇴 안건에 대해 심의하였다.
강톨가 의원은 지난 월요일(6.11)에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어제 열린 국가조직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강톨가 의원이 제출한 사퇴서를 회의에 참석한 과반수 의원이 동의하여 수락하였다.
상위 안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바트잔당 의원은 “집권당에서 강톨가 의원 문제를 가지고 30세 미만 청년들을 정치판에 등장하지 못하도록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라면서 “한 명의 행동으로 인해 몽골 청년들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다”라고 비판하였다.
이에 D.Lundeejantsan 의원은 “국민 토의 중에 국회의원 선거 출마 최소 나이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여러 차례에 걸쳐 제기되었다. 이는 인민당이 몽골 청년들의 권한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이다”라고 하면서 반박하였다.
이에 볼드 의원은 우리가 국회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국민의 생각을 반영하는 기관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D.Lundeejantsan 의원은 이번 결정이 국민의 뜻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요즘 이렇게 한 번의 사례를 빌미 삼아 많은 몽골 청년의 권한을 침해할 권리가 국회에 주어지지 않았다”라면서 관련 법률에 이 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국회의원들이 각자의 입장에 대해 밝힌 후 국가조직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강톨가 의원 의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 투표를 시행하였으며 회의에 참석한 의원 중 83.3%의 지지로 강톨가 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국회를 통과하였다.
[medee.mn 2018.6.14.]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