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가구당 월평균 수입이 2017년에 100만 투그릭에 달한 것은 2016년보다 9만1천400투그릭 즉 9.7% 상승한 것이다.
한편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지출이 1백10만 투그릭에 달한 것은 2016년보다 12만6천200 투그릭 즉 13.1% 증가하였는데 이는 몽골 사람들의 월평균 지출이 수입을 초과한 것이다.
국가통계청에서 이달 9일 발표한 ‘몽골의 가구와 사회 및 경제통계 조사~2017’은 몽골 사람들의 가구당 소비지출을 평균적으로 나타낸 통계 자료인데 가구 필수지출에 식품, 의류, 아파트 관리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생활을 위한 물품 구매와 기타 서비스 지출 비용이다.
2017년에 가구당 월평균 85만9천908 투그릭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적으로 보면 수도에서 93만7천405, 지방이 71만9천219투그릭이다. 가구 소비지출 중 식품이 아닌 기타 지출이 65.2%, 식품이 3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류와 담배 구매 비용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가구당 월 식품 소비지출을 분석하여 보면 육류 구매에 10만1천1투그릭, 밀가루 구매에 6만9천 투그릭, 우유 등 유제품 구매에 3만8천800 투그릭을 각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몽골 국민의 가구당 월 소비 중 육류소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kon.mn 2018.7.16.]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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