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맞는 가요무대인만큼 주최측에서는 보다 높은 차원의 행사로 기획,준비했다.한국에서 가수 두분을 청했으며 평심위원도 할빈사범대학 최만수음악부교수 등 전문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 경연형식도 고유한 틀에서 벗어나 가수들을 두팀으로 나누고 관중과 평심위원이 함께 투표하는 형식을 취해 분위기를 보다 열띠게 했다.
40명 신청가수가운데서 사전테스트를 거쳐 16명이 예선에 참가, 본선에 오른 8명 가수도 각각 노래 두수(1절만)씩 더 부르게 했는데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춘희(39세)교원이 1등을,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장림(12세)학생과 김선화(45세)교원이 각각 2등을 했다.
참가가수가운데서 년령이 가장 어린 가수는 12세,가장 많은 가수는 70세이다.
2014년 9월 제4회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을 수여받고 일전 한국서 첫 음반을 출시하며 한국 인터넷방송과 온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상 출신 공은아(36세)가수와 2005년 한국 대표가요제 박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여받고 작곡,연기,리포팅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일송(41세)가수가 이번 가요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여 가요무대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이번 가요무대는 오상시명오건축유한회사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김용선치과’’ 등 오상시 16개 조선족 기업,사업체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