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최대 한국어신문인 흑룡강신문과 경인일보가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7일 경인일보를 방문한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은 “최근 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밀해졌다”며 “수도권 최대언론인 경인일보와 합작으로 양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도 “흑룡강신문은 그동안 중국동포의 권익과 양국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온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흑룡강신문을 비롯한 중국내 한국어신문들과 힘을 모아 양국의 공동발전을 이끌어가자”고 다짐했다.